처리기간 1~2일로 단축 및 현황 실시간 확인까지

성동구에서 환경순찰 중 처리사항을 해당부서에 앱으로 바로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스마트행정으로서 2019년 하반기부터 지역 내 구민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앱을 활용한 환경순찰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순찰 사업은 구 감사담당관에서 주민불편사항 처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시설물 파손, 쓰레기 무단투기, 보안등 고장 등을 사전에 적출하여 관할부서에 전달하여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환경순찰 사업을 통해 기존 자원을 활용해 재정부담을 최소화 하면서도 스마트기술을 활용하여 구민들의 생활공간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지·개선될 수 있도록 함께 살피겠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에 ‘서울스마트불편신고앱’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개선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에 3~7일이 소요되던 처리기간을 1~2일로 단축시키고 처리현황을 통합민원관리 시스템인 ‘응답소 시스템’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서울시에서 개발한 앱을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앱개발 비용없이 업무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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