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정목표 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수상 영예

영등포구가 ‘2019년 국정목표 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등포1번家를 통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관계자 간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지난 13일 개최된 2019년 국정목표 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민선7기 시작된‘영등포1번家’라는 이름의 소통 공감 플랫폼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104개 기관이 응모해 6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본선에 올랐으며, 구는 13일 전북 완주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현장발표 형식으로 최종 순위를 경쟁한 결과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5회째 개최된 2019 국정목표 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국정과제별 우수 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정부 5대 국정목표’를 주제로 개최됏으며 △국민이 주인인 정부(국민주권) △더불어 잘 사는 경제(국민성장)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포용사회)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분권발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평화번영)의 총 5분야 세부과제로 심사했다. 

국민주권 분야 ‘영등포1번家, 50년 갈등의 영등포역 앞, 상생거리로 변한 비결’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한 영등포구는 우수상을 당당히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표한 ‘영등포역 앞 영중로 노점상 철거 및 거리 개선’ 사업은 ‘영등포1번家’를 통해 접수된 225건의 주민의견에 힘을 얻어 추진된 대표 사례로서 구민 숙원사업을 해결한 성과로 기록되고 있다.

구외에도 구민의 선택에 행정력을 집중해 △청소년자율공간 언더랜드 조성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조성 등 소통과 공감을 통해 상생의 정책을 이끌어낸 바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1번家를 통해 제안된 주민의견이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큰 변화의 파도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구민이 주인이 되는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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