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초 학생 27명 조례안 발의 등 의회 민주주의 체험

동대문구의회는 13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용두초등학교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 교실을 운영했다. 사진=동대문구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동대문구의회는 13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용두초등학교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 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의회 교실은 관내 초·중·고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의회를 방문해 토론, 의결 등을 통해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장, 구의원, 집행부 공무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청소년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조례안 발의, 구정질문,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해 민주적 의사결정의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의장을 비롯해 김남길, 이순영 의원이 참석했다.

김창규 의장은 ‘의회의 역할과 예산 결정 및 집행 과정 그리고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학생들에게 직접 언급했다.

김남길 의원은 “‘스승과 제자는 어떤 관계인가’를 설명하고 정치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모의의회가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순영 의원은 의회와 의원의 역할을 소개하고 “지역의 불편사항은 언제라도 건의해 달라”고 말했다.

청소년 의회 교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동대문구의회 홈페이지나 전화를 이용해 접수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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