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세미나 3회 걸쳐 실시...성인지 교육도 병행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 원장의 강의를 듣고 있는 금천구 의원 모습. 사진= 금천구의회 제공

 

금천구의회가 제219회 정례회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의원들의 예산심사 능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의원 세미나를 총 3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된 성인지 교육도 병행했으며, 세미나 1일차에 윤금이 아산젠더포럼 대표를 초빙해 진행했다. 

윰금이 강사는 충남 여성정책 개발원 감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해당분야의 전문가로서, 양성평등과 여성인권을 다양한 사례에 접목해 강의를 이끌었다.

이어서, 2일차에는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 원장을 초빙해 제219회 정례회에 있을 2020년도 예산안 심사 대비 특강을 실시했다.

예산안 심사의 의의, 심사준비 및 실시방향, 심사방법과 접근전략 등 실무중심의 강의와 유형별 시정요구 사례를 통해 의원들이 꼭 알아야 하는 예산 관련 기법을 습득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들은 후 의원들은 2020년도 예산안 심사 및 구정질문을 비롯해 이번 정례회 주요 안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마지막날인 3일차에 의원들은 전라남도 순천에 위치한 순천만 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 등을 방문해 해당 지역의 운영현황, 우수사례 등을 직접 경험하고 우리구에 접목 가능한 방안에 대해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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