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초, 신구초, 압구정초, 대치초 등 자연친화적 환경 마련

강남구가 학교 내 에코스쿨 조성을 완료했다. 사진은 압구정초등학교 모습. 사진= 강남구 제공


강남구가 꾸준히 학교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포이초등학교 등 4개교의 유휴공간에 자연학습장·쉼터 등의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에코스쿨’ 사업을 완료했다.

‘에코스쿨’ 사업은 서울시의 ‘서울, 꽃으로 피다’ 및 ‘꽃과 나무, 초록으로 가득한 학교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구는 설계단계부터 준공까지 사업설명회를 통해 학교와 학생, 학부모, 인근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학교별 맞춤형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자연친화적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올해 대상지는 포이초, 신구초, 압구정초, 대치초 등 4개초교 총2400㎡의 유휴공간이다.
구는 시비 5억8000만원을 투입해 교내에서 휴식과 자연학습이 가능하도록 목재데크길, 야외테이블, 평의자, 퍼걸러(아치형 구조물) 등을 설치했으며, 또 소나무 느티나무 등 조경수 32종 1만7200주도 식재를 완료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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