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속 수상실적...올해 총 5,400여만 원 보조금 지원

강서구 가양2동에서 성공리에 개최한 허준마을 어울림한마당 전경. 구는 이와 같은 지치회관 운영 실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구'에 선정됐다.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서울시에서 지난 1년 간 25개 자치구의 자치회관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우수구에 선정돼, 시로부터 총 5,400여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2012년부터 이어진 8년 연속 수상실적을 이어가게 됐다.

매년 진행되는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서울시는 올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1년간 자치회관 운영실적을 대상으로 서면평가(100%)로 진행했다. 

평가분야는 주민자치 운영 프로그램, 자치회관 시설 활용, 기타 운영사항, 자치회관 운영 개선사례 등 4개 분야 8개 항목이다.

이에 구에서 우수사례로 제출된 가양2동의 '허준마을 어울림 한마당 축제' 등으로서, 향첩만들기 체험, 신형장부도 그리기 및 전통놀이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허준마을이라는 동 특성을 잘 살려 전통문화 및 한방과 축제를 결합한 특색 있는 마을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또, 주민들이 하객이 되어 함께 참여하고 축하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통혼례식을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화곡2동의 '우리 함께 공유 프로젝트'의 경우 공유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우천 시 주민센터에 비치된 우산을 공유할 수 있는 우산공유사업과 마을주민들이 모여 자신의 손재주로 나눔을 실천하는 손뜨개 교실을 운영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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