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교통편의 증진 위해 교통상황실 운영 등

 


동대문구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4일 치러짐에 따라 수험생들이 시간에 맞춰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구는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시험장 주변의 교통대책 상황을 총괄한다. 
또, 교통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민원부서 근무자를 제외한 직원들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춘다.

수험생을 위해 마을버스의 경우 이동시간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평소보다 배차시간을 단축해 집중 운행한다. 
또, 버스의 전면 유리에는 시험장행 안내문을 부착하고 시험장 근처 정류장임을 알리는 안내방송도 실시해 수험생들이 착오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수험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수송차량’도 운영한다. 동별 행정차량을 이용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버스정류장과 시험장을 오가며 수험생들의 보다 빠른 이동을 돕는다.

이와 함께 시험장 주변의 교통질서 확립 및 혼잡 최소화를 위해 교통지도, 불법 주‧정차 단속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관내 대광고, 동대부고, 청량고, 해성여고, 휘경공고, 휘경여고 6개 고교에서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며, 수험생 2,932명이 응시할 예정이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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