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누르면 112종합상황실로 신고전화 자동 연결
범죄발생 예방하고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 가능

구로구가 관내 공영주차장 경찰 연계 안심비상벨 설치했다. 사진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지하 공영주차장. 사진=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공영주차장 내 범죄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경찰 연계 안심비상벨을 부착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신고자의 현재 위치가 구로경찰서로 즉시 전송되며, 동시에 112 종합상황실과 신고 전화가 자동 연결돼 경찰과 양방향 통화를 할 수 있다. 

또, 24시간 운영하는 구로구 시설관리공단 무인통합상황실로 문자도 발송되고, 주차장 내부의 경광등과 경보음이 작동해 위기 상황임을 주변에 빠르게 알릴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곳은 고척근린공원,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지하 등 공영주차장 7개소에 총 28개다. 
설치 장소는 주차장 내 유동인구, CCTV 사각지대 유무, 관리 인력 상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구는 추후 관내 모든 공영주차장(11월 현재 13개소)으로 안심비상벨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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