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소 중견 기업의 수출증대 위해 활약

숭실대학교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상사업단이 홍콩 코스모프로프 2019 전시회 참가한다. 사진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상사업단 단체사진 사진=숭실대 제공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숭실대학교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상사업단(GTEP사업단)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알려진 ‘홍콩 코스모프로프 2019’에 참가해 활약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K뷰티의 확산과 해외 진출을 목표로 브랜드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는 아시아 최대 뷰티 박람회다.

올해로 13기를 맞이한 숭실대 GTEP사업단은 전국 20개 사업단 중 유럽지역에 특화된 사업단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66개의 협력사와 MOU를 맺고 총 79건의 전시회에 참가해 우리나라 중소 중견 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활약하고 있다.

홍콩 코스모프로프에는 총 12명의 숭실대 학생들이 8개 협력업체((주)SH코스메틱, 차모스코스메틱, 조성코퍼레이션, 엠에이피컴퍼니, 마츠카제, 프라임메디칼, PAMS B&B, Mbeauty)와 함께 바이어 상담, 제품 홍보 등 협력업체의 수출판로 개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숭실대 GTEP사업단은 작년 ‘홍콩 코스모프로프 2018’에서 약 5천 2백만 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바 있다. 대부분의 협력업체가 작년에 이어 숭실대 GTEP사업단과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프라임메디칼’의 경우 GTEP 학생이 직접 바이어 상담을 통해 4천만 원 상단의 현장계약을 이끌어낸 바가 있어 이번 2019년 전시회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구기보 단장은 “㈜SH코스메틱, PAMS B&B을 담당하는 GTEP 학생들의 경우 올해 초부터 시장조사, SNS마케팅, 아마존 등 다방면으로 업체와 협력하고 있어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높다"며 학생들은 일회성 전시회 참여 혹은 단순 통역의 역할을 벗어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열성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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