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어린이집 3곳 완료.. 2022년까지 연차별 추진

양천구에서 지진 화재 대비를 위해 리모델링을 마친 구립한별어린이집 전경.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최근 국공립어린이집들을 대상으로 지진 및 화재에 안전한 시설로 재건축 및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구는 2014년부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별 보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보다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는 기존 국공립어린이집 중 화재 지진 등에 취약한 시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및 재건축 공사를 병행하며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구는 총 6억 원을 들여 구립 파란들 및 한별어린이집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 10월 말 완료했다. 2020년 구립 다솜어린이집과 2021년 구립 산들어린이집의 리모델링까지 완료해 화재 걱정 없는 보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재건축은 2017년 시행된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 결과를 토대로 지진에 취약한 7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아울러, 내년 구립해맞이어린이집에 이어 매년 순차적으로 재건축 공사를 추진해 오는 2022년까지 지진에도 안전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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