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업소 선포식 개최후 정기적인 나눔 봉사 동참

구로구가 지난 6일 구청 앞 먹지골목 일대에서‘구로동 나누길’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민관 협력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구청 앞 먹자골목 일대를 '구로동 나누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한 ‘구로동 나누길’은 구로중앙로19길 일대 150m 구간으로서, 구는 지난 6일 해당 구간에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나눔의 거리’ 지정과 함께 해당 지역의 총 17개 업소가 나눔가게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 업소는 아이마트, 양평해장국, 혼마참치, 낙지잔치, 한미식당, 궁전기와집, 미소탑김밥, 명태본가, 황골숯불구이, 3535부대찌개와 삼겹살, 늘푸른채 샤브샤브, 푸른농원, 등대복 아구, 전주콩나물국밥, 우촌 가마솥설렁탕, 만복영양솥밥, 진미식당이다. 

나눔가게에 동참하는 업소들은 사회복지기관, 동주민센터 등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 주민을 위한 정기적인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지난 6일 선포식 행사에서는 참여 업소에 ‘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나눔가게’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민간 사회복지기관과 종사자, 참여 업체 등 9곳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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