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변경 수정가결

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변경안.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지난 7일 서울시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변경)(안) 수정가결해 재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재정비로 역세권 및 이면부 지역에 도심형 주거공간과 중소업무공간이 확충돼 석촌동 송파동 일대 중소업무벤처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서울시 위원회는 하나이던 송파대로지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1지구와 제2지구로 분리하고 재정비에 나선다. 
지하철 9호선 석촌역이 개통되고 잠실관광특구가 활성화된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자 한 것이다. 

재정비 주요내용으로는 석촌호수~석촌역 일부 주거지역을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신규 편입해 환승역세권 이면부를 관리하게 됐다.

또, 송파대로변으로 업무, 판매시설의 면적제한 완화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준용적률(제2종 180%→190%, 제3종 210%→230%)과 준주거지역 이면부 최고높이(30m→35m)를 상향했다.
역세권 활성화와 지역 중심기능 강화를 위해 개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교차부 1개소에 대해서는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했다.

특히 △유통상업의 중심지인 가락시장과 △IT융합, 바이오, 녹색산업 등 3000여 개의 신성장 동력산업 기업들이 입주한 문정비즈밸리까지 연결되며 송파의 신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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