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클리닉, 음주고글체험, 영양 체험관 코너 등

지난 10월 운영한 여의도 건강 체험관에서 직장인들이 검진을 받고 있다. 사진=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여의도 증권가로 직접 찾아가는 건강 체험관과 금연 클리닉을 오는 14일과 21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일자에 건강 체험관은 낮 12시부터 3시까지 운영하며, △금연 클리닉 △음주 고글 체험 △신체 활동 증진 △영양 체험관 등의 코너가 있어 각 분야 전문가가 심층 상담을 해준다.

특히, 금연 클리닉 코너는 개별 상담과 함께 폐활량 측정, 니코틴 의존도 등 검사를 지원한다. 심층 관리를 희망하는 직장인은 등록 후 금연 보조제를 받고 6개월 동안 지속 관리를 받을 수도 있다.

또, 금주 고글 체험 코너에서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7~0.25% 수준의 음주 고글을 착용하고 링 던지기, 의자 쌓기 등을 체험하며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깨울 수 있다.  

아울러, 신체 활동 증진 코너에서 악력과 유연성을 측정할 수 있고,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 올바른 운동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영양 체험관 코너에서는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과 나트륨, 당류 등을 줄이는 건강한 식사법 등 자가 건강관리 비법을 안내한다.
 
한편, 구는 지난 10월에도 두 번에 걸쳐 찾아가는 건강 체험관을 운영한 결과 200여 명의 직장인이 방문해 건강 관련 조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업무에 바빠 건강관리가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건강 체험관과 교육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직장인들이 건강을 잃기 전에 선제적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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