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은평구 야간 걷기 프로그램 진행

은평구가 11일 건강증진을 위한 야간걷기대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10월에 진행된 걷기대회 모습. 사진=은평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은평구는 구민의 건강관리와 걷기실천 생활화를 위한『가을밤 야간걷기』행사를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평소 걷기 실천이 어려운 30~50대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퇴근 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야간시간대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인근 많은 직장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직접 구민들과 함께 걷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걷기코스는 11일 오후 6시30분 은평구청 소나무광장을 출발하여 신사오거리 불광천입구에서 불광천변을 따라 해담는 다리를 반환점으로 응암역으로 돌아오는 5.5km 구간이다.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될 예정이며 난이도가 높지 않아 누구나 편안한 복장으로 도전해 볼만 하다.

특히 이번 걷기행사에는 도시해설가들이 함께 걸으며 은평구의 아름다운 길에 대한 설명이 더해져 깊어가는 가을밤 은평구 도심속 자연의 매력을 느끼며 건강도 챙길수 있다.

그동안 은평구는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은평 서대문 마포 등 서북3구 소소한 걷기, 한강따라 소소한 걷기, 시장따라 소소한 걷기, 달빛따라 걷는 여행, 이야기속으로 걷는 여행 등의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에서는 구민 걷기왕 선발대회를 개최하는 등 평소 구민들의 걷기 실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며 “이번 야간걷기는 불광천변을 걸으면서 스토리에 빠지면 재미와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