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 선발하여 총 3,383만원 지원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성북구 이승로 구청장은 지난 4일 ‘2019년 성북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어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지원했다. 사진=성북구 제공

 

성북구는 지난 4일 ‘2019년 성북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가정 장학생들을 선발하여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성북구 저소득 장학생 지원사업’은 올해로 11번째로 ‘성북구 저소득주민 장학기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성북구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정규대학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금액은 개인별로 최대 200만원이 지원되며, 타 장학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에 대해서만 한도 내 지원한다.

올해 구는 평소 바른 품행과 모범적인 학업생활로 타의 귀감이 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2명의 대학생을 선발하였으며, 총 3,383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지난 4일에는 대상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직접 구청으로 초대하여 이승로 구청장과의 환담 등 격려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날 이승로 구청장은 “예비 인재들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사회에 참된 일꾼으로 육성하는 일이야말로 장학사업의 근본 취지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을 통하여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다할 것이다”라며 감사와 격려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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