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에서 직접 제작한 창업아이템 선보인다

금천청소년 CEO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발굴한 창업아이템을 선보이는 프리마켓을 16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연다. 사진=금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금천청소년 CEO 프로젝트 ‘별별 청소년 CEO’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발굴한 창업아이템을 선보이는 프리마켓을 16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연다고 금천구가 밝혔다.

 ‘별별 청소년 CEO’는 시립금천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들의 진로체험활동 확대를 통해 진로역량 개발 및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금천청소년 재능 발굴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는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28명으로 구성된 7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창업역량강화교육과 주도적인 동아리 활동들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동아리별 정기적인 회의와 워크숍 등을 통해 자신들만의 창의적인 창업아이템을 발굴해 냈으며, 직접 만든 창업아이템들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프리마켓을 기획했다.

프리마켓에서 △수제 초콜릿 및 쿠키  △수제 마카롱 △수제 크림 스플레드 △투명꽃립밤 △아로마오일 △키링 △타투스티커 △떡메모지 및 노트 등을 판매, 수익금으로 금천구 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도울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이후 11월 ‘별별 청소년 CEO’ 평가회의를 통해 동아리 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될 부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어 12월에는 금천구 청소년 자치기구 보고대회에 참여해 동아리 활동 내용과 소감을 발표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진로를 발굴하고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도전정신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 미래 자신만의 진로를 개척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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