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정혜인 기자]  이마트가 개점 26주년을 기념해 7일부터 13일까지 '반값' 삼겹살을 비롯해 전복 고등어 등 총 400여 종의 행사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상품은 2013년 3월 이후 80개월 만의 최저가격이면서 수입 냉동 삼겹살(100g당 990원)보다도 저렴한, 1등급 이상의 국산 냉장 삼겹살과 목심이다. 가격은 100g 당 840원.

이마트는 삼겹살, 목심 판매가를 당초 각각 100g당 1,580원에서 1,400원으로 인하한 데 이어, 행사 기간 행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980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결제 시에는 여기에서 10% 추가 인하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한돈 자조금과의 사전 준비를 통해 총 240톤, 돼지 2만여 마리 분의 삼겹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상시 이마트 1주일치 삼겹살 판매량의 6배가 넘는 물량으로 목심까지 합치면 행사 기획 물량만 300톤을 넘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