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총괄실 행감서 "효율적인 자문단 운영 위해 불성실한 자문위원 탈락시켜야" 주장

전석기 시의원은 지난 4일 실시한 2019년도 안전총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자문단의 부실 운영을 지적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전석기 서울시의원은 지난 4일 열린 '2019년도 안전총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자문단의 부실 운영을 지적했다.

서울시 안전자문단은 재난예방 및 대응에 대해 시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운영하는 자문기구다. 2018년에는 13명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운영하다가 2019년에는 17명으로 확대하여 오는 2021년 5월 24일까지 2년 임기로 운영 중에 있다.

전 의원은 “안전자문단이 재난안전컨트롤타워 강화를 위해 시의 안전정책 자문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중요한 기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3명의 자문위원 중 4명의 위원이 회의에 절반이상 참여하지 않았다. 이 중 3명의 위원은 10번의 회의 중 8, 9회를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2019년도에도 14명의 자문위원 중 8명이 회의에 절반이상 불참했다. 모 위원은 한 번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등 자문위원 출석률 관리가 전반적으로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위원은 효율적인 자문단 운영을 위해 탈락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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