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동별 대표 중·합창단 12팀 참여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강서구는 오는 8일 오후 2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2019 강서구 하모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하모니 페스티벌은 합창의 대중화는 물론, 음악과 노래를 통해 지역주민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한 행사다. 구는 올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 범위를 순수 합창단에서 중창단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각 동을 대표하는 중·합창단 총 12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한빛어린이 합창단이 부르는 ‘상어가족’을 비롯해 명덕여중아버지 합창단의 ‘광야에서’, 강서시니어합창단의 ‘푸르른 날’까지 참가 연령부터 합창 곡까지 모두 달라 개성 넘치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행사 중간에는 열린음악회, 팬덤싱어 등에서 활약한 젊은 성악가들과 뮤지컬 배우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쏠레올레’와 강서구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경연이 끝난 후에는 시상식이 곧이어 진행된다. 1위부터 3위 팀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 팀은 내년에 개최되는 허준축제 등 강서구 주요축제에 설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구 관계자는 “매년 페스티벌 참여를 원하는 팀이 늘어 참가범위를 중창단까지 넓혔다”며 “앞으로도 멋진 하모니를 통해 주민들이 하나 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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