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송 구청장, 노동3권 보장과 복리증진 주력

5일 협약서에 서명한 노현송 강서구청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양측 교섭위원들이 단체협약 체결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노현송 구청장은 5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 노사관계를 위한 단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노현송 구청장과 조헌식 지부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노조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기존 2015년 협약서보다 노조원의 권리를 대폭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주요 협약사항은 ▲조합활동 보장 ▲근로조건 및 환경 개선 ▲투명한 인사제도 확립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해외연수 확대 ▲맞춤형 복지제도 등 노동3권 보장과 복무에 관한 사항이다.

특히 조합원 권익신장 및 성평등,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방지 분야에서도 원만한 합의를 이뤄냈다.

 노현송 구청장은 “신뢰 기반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한 발짝씩 물러나 합의점을 도출했다”며 “앞으로도 노조 활동 보장과 노조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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