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최대 19,800원 절감 가능해져
시범사업 대상지역에 서울 3개구도 추가

11월부터 알뜰교통가드 마일리지 확대되어 교통비가 절감된다고 국토교통부는 밝혔다. 자료=국토부 제공

 

[시사경제신문=정혜인 기자]  광역버스, 광역전철 등을 이용하는 광역통행자(편도 1회 기준 대중교통비가 2000원 이상인 통행자)들이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교통비 절감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1월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광역통행자들의 마일리지 혜택을 1회당 현재 300원에서 350원~450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광역통행자들은 기본요금(경기광역버스 2,800원)이 높아 시내통행자들에 비해 광역알뜰교통카드를 통한 교통비 절감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현재 800m기준 250원~300원인 마일리지를 교통비 지출액에 따라 250원~450원으로 차등 상향해 광역교통 수요자들이 교통비 절감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매일 출퇴근을 하는 정기통근자(월 44회 이용)의 경우, 현재 13,200원까지 적립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최대 19,800원을 적립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이와 더불어 올해 6월부터 진행 중인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대상지역이 현재 11개 지역에서 대구시, 광주시, 서울 종로·서초·강남으로 추가 확대된다. 따라서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모든 광역시, 경기도 전역 및 서울 3개구 지역 주민들이 발급,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누리집을 통해 체험단을 추가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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