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간 급행 혼잡도 137%로 낮춘다

오늘부터 9호선 지하철이 모두 6량 편성으로 운행되고 있다. 사진=시사경제신문 DB

 

[시사경제신문=정혜인 기자]  9호선의 모든 열차의 6량화 완료되어, 4일부터 운행되는 모든 열차는 6량열차로 투입되고 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더 나아가 9호선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열차 운행시간표, 고객안전을 위한 시운전 일정 등을 고려해 올 11월말에는 현재 37편성인 6량열차를 40편성으로 늘려 운행할 예정이다. 이 경우 급행은 2편성, 일반은 1편성 늘어난 각 20편성씩 운행한다.

이로써 첨두시간(07:00~09:00)의 급행열차 혼잡도는 156%에서 137%로 19%p 감소되고, 일반열차 혼잡도는 107%에서 71%로 38%p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9호선의 경우 그동안 4량·6량 열차의 혼용 운행으로 인해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내방송 및 행선안내기를 확인하고 열차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전 열차 6량화로 인해 해결되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대곡소사선(’21년)·신림선(’22년)·신안산선(’24년) 등 연계노선 개통에 대응하여 2022년까지 6량 6편성 증차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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