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역 7번 출구 앞 보도 한복판 전신주, 이설 완료

김경우 시의원은 보라매역 7번 출구 근처에 있어 통행을 방해한 전신주 제거 문제를 해결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보라매역 7번 출구 바로 앞, 커다란 전신주는 출퇴근길은 물론 이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줬다. 이에 김경우 시의원과 서울시의회 시민권익담당관 민원관리팀이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시의회 민원관리팀은 이곳의 전주가 시민들의 통행에 지장이 된다고 판단, 관할구청인 동작구청에 불편 상황을 설명하고 행정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 민원과 관련된 기관과 부서에 규정 및 사실 확인 조사를 거쳤다. 그 결과 「한국전력 배전선로 이설지침」상 공중의 통행 및 소방출동 확보에 지장을 주거나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경우 행정관서장, 주민대표, 이해당사자 등이 요청하여 객관적으로 지장이 된다고 인정될 경우에는 전주를 이설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동작구 가로행정과는 정식으로 한국전력에 이설요청을 했다. 한국전력에서는 10월 내 지장전주 이설공사 완료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공사가 시작됐다. 현재 전신주는 제거됐다.

김경우 의원은 “주민들의 편리하고 행복한 일상은 지역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 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세심히 살피고 걷기 좋은 보도환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주민들의 삶을 적극 돌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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