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격차 해소의 장 ‘어르신 스마트 과거시험’

지난해 12월 열린 ‘어르신 스마트 과거시험’에서 유성훈 구청장(사진 가운데)이 입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천구청 제공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금천구가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 구청 지하1층 전산교육장에서 ‘2019 금천구 어르신 스마트 과거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과거시험’은 세대 간 정보화 격차 해소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올 한해 어르신들이 정보화 교육을 통해 습득한 IT정보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자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시험문제는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폰 정보검색’과 ‘특수문자’, ‘한글·영어 입력 및 전송’ 총 3문항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자는 오는 11일 오후 1시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시험특강’에 참여하면 문제 유형을 미리 파악해 볼 수 있다. 관내 만 5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6일까지 구청 8층 홍보디지털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시험당일 평가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상 3명 총 6명에게 ‘구청장상’을 시상한다. 또 채점이 이루어지는 동안 ‘말보다 먼저 배우는 유튜브, 마케팅혁명’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 한해 구에서 진행한 ‘구민정보화 교육 수업’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같은 날 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스마트기기 사용에 대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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