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증서 수여식... 초·중·고·대학생 등 60명 선발

양천구는 지난달 30일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행사 후 김수영 구청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과 학생 및 학부모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양천구는 그동안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서 다양한 교육 사업들을 진행했다.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1동1도서관’을 실시해 총 16개의 도서관을 조성했다. 여기에 천문, 건강, 음악, 문학, 영어 등 도서관별 특색을 입혔다.

무엇보다 교육도시를 대표할 ‘양천중앙도서관’이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처럼 양천구 교육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초·중·고·대학생을 포함한 60명이 지원을 받게됐다.

김수영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 장학기금은 2016년에 20억이 조성돼 지금까지 총 34명의 학생들에게 1,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올해는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반장학금의 성적기준을 폐지했다. 대학생의 경우 타 장학금 수혜를 받더라도 등록금에 미달하는 범위 내에서는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내년, 내후년에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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