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감일, 남양주별내, 고양지축 등 31일부터
교통 편리하고 신혼부부 특화설계 적용

수도권 요지 3곳에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선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위에서부터 차례로 하남감일A7, 남양주별내A25, 고양지축A1 위치도. 자료=국토부 제공

 

[시사경제신문=정혜인 기자]  31일 하남감일, 고양지축, 남양주별내 3개 지구에서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국토교통부는 밝혔다.

이번 분양물건은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지구 내  초등학교를 비롯한 초·중·고 교육시설이 인접하고 있다. 또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되었다.

신혼희망타운에는 아이키우기 좋고 편리하면서도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시설과 스마트기술이 접목된다.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방 등 보육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실내외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육아용품 보관 등이 용이하도록 세대 내 수납가구를 확충하고 지하에는 계절창고를 설치하였으며, 침실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소음저감 기능성 바닥재 등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화재감지기, 스마트환기시스템을 적용하여 화재예방 및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하남감일(A7) 신혼희망타운은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서하남IC, 서울-세종간도로(계획)에 인접, 인근 지하철 5호선 마천역 및 3호선(계획) 등 기반시설이 우수하다.

공급호수는 총 510호로 그 중 공공분양주택 340호에 대해서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 전매제한 기간은 10년, 거주의무기간은 5년이 적용된다. 청약 신청은 11월11~12일 접수하여 11월 20일 당첨자를 발표하게 되고, 내년 2월에 계약, 2022.8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고양지축(A1) 신혼희망타운은 지하철 3호선 지축역 반경 700m 이내, 은평뉴타운 인접하여 서울로 빠른 진출입 가능, 통일로 및 원흥-강매간 도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연결된다.

공급호수는 총 750호로 그 중 공공분양주택 500호에 대해서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 전매제한 기간은 6년, 거주의무기간은 3년이 적용된다. 청약 신청은 11월 13~14일 접수하여 11월 25일 당첨자를 발표하게 되고, 내년 2월에 계약, 2022년 9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남양주별내(A24) 신혼희망타운은 별내역 8호선 및 별내별가람역(가칭) 4호선 연장 예정이며, 서울외곽 순환도로 별내IC, 세종포천고속도로 남별내IC에 인접하여 있다.

공급호수는 총 380호로 그 중 공공분양주택 252호에 대해서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 전매제한 기간은 6년, 거주의무기간은 3년이 적용된다. 청약 신청은 11월 14~15일 접수하여 11월 28일 당첨자를 발표하게 되고, 내년 2월에 계약, 2022년 4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신혼희망타운 입주자에게는 연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까지 지원하고, 주택매도 및 대출금 상환 시 시세차익의 일부를 기금과 공유하는 전용 장기대출상품을 연계 지원한다.

분양가가 총자산가액기준(2억94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30~70% 범위 내에서 대출받아야 하며, 분양가가 2억94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주택은 분양가가 총자산 가액기준보다 낮아 수익공유형 모기지 대출을 선택할 수 있다.

청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서 접수가능하며, 신혼희망타운의 상세한 사항은 온라인 홍보관 신혼희망타운 또는 하남감일A7, 고양지축A1, 남양주별내A25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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