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신설 등 적극 개방 호평...필름카메라 디지털복원 시행

강서구가 한국문화정보원으로부터 공공저작물 개방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쿨까당' 방송에 소개된 강서구 전경.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2019 문화 빅데이터, 공공저작물 박람회’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돼, 한국문화정보원으로부터 공공저작물 개방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상은 오는 11월 7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리며, 구는 공공저작물 개방 노력을 인정받아 이날 한국문화정보원장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구는 △구청 홈페이지 내 강서 아카이브 개설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사진자료를 적극 공유한 점 △방송사 요청시 구정 사진을 체계적으로 제공한 점 △전 직원 대상 공공저작물 개방 교육을 진행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상을 계기로 구는 앞으로도 보유 사진자료를 공공누리 라이선스를 표시해 주민들과 적극 공유할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과거 강서구청에서 촬영한 필름 카메라의 디지털 복원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복원이 완료되면 해당 사진들 역시 공공누리 라이선스를 표시 하여 주민들에게 공유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공공저작물에 대한 손쉬운 이용허락절차와 저작권 관련문제를 간소화하고자 공공누리 라이선스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는 공공누리 표시를 통한 공공저작물 개방 우수사례를 선정, 타 공공기관에 전파하기 위한 공공저작물 우수기관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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