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공연 앞두고 예매 진행 중...따뜻한 공연 힐링 선사

양천구가 12월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에서 출범한 이래 수준 높은 공연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양천문화재단이 오는 12월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과 안치환과 자유 콘서트 '오늘이 좋다'를 준비했다.

우선, 오는 12월 7일~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곡 중 하나로 연말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공연이다. 

특히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안발레시어터의 작품은, 원작에 가까운 공연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막(全幕, 한 연극을 이루는 모든 막)을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12월 14일에는 밴드 ‘안치환과 자유’의 콘서트가 열린다.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은 가수 안치환의 콘서트는 2015년 이후 5년만이다. 
안치환의 10집 앨범 이름인 <오늘이 좋다>를 제목으로 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격려·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모두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티켓 가격은 ▲발레공연은 R석 5만원, S석 3만 5천원 ▲안치환 콘서트는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다. 
또, 구민 및 양천구 소재 직장인은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예매 및 공연정보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천문화재단은 지난 5월 출범했으며, ▲양천구의 문화예술진흥과 관련된 정

책개발 및 추진 ▲문화예술 창작 보급 ▲공연 전시 ▲문화예술교육 ▲양천구 18개 도서관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0월 5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 '오버코트'는 약 400여명의 관객이 관람하기도 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