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과 통신이 융합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모바일로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거래 가능

KB국민은행이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리브 모바일' 서비스로 차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국민은행 제공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KB국민은행이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로 차별화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타 서울에서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Liiv M(리브모바일)' 사전 론칭행사를 열었다.

Liiv M은 기존 통신사의 복잡한 요금제를 간소화한 합리적인 요금제 뿐만 아니라 약정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거래, 간편한 가입, 심플하고 합리적인 요금제, MVNO 최초의 5G 요금제 출시 등 기존 통신서비스 대비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KB국민은행은 Liiv M 런칭행사를 시작으로 단계별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29일부터 KB국민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11월 4일부터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월 4일부터는 국내 사용 유무선 음성통화 및 문자 무제한 제공 등 합리적인 통신요금을 원하는 국민들에게 금융결합으로 할인된 요금제를 우선 제공하는 통신서비스를 선보이고, 12월 중순부터는 Self 개통, 친구결합 할인, 잔여데이터 포인트리 환급, USIM 인증서 등의 본격적인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 동안 모바일로 금융거래 시 소비자는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 휴대폰 교체 시마다 공인인증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Liiv M은 USIM 내 KB모바일인증서를 탑재해 휴대폰을 교체하더라도 사용중인 유심칩을 삽입하면 인증서 추가 발급 없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유심 인증서 서비스 확대 전 개통한 고객이 해당 서비스를 원할 경우 당일배송(서울 및 수도권지역) 등을 통해 고객 불편 없이 무료로 유심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친구결합 제도는 가입자 1명을 결합할 경우 결합된 고객 모두에게 월 2,200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무서류/무방문의 비대면 초대/수락방식으로 Liiv M 가입자 누구나 최대 3명까지 월 6,600원의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게 된다. 친구결합 제도로 가족만을 대상으로 적용되던 기존 통신사의 할인제도 대비 범용성을 확대하였다. 또한, 가입한 요금제의 데이터를 다 사용하지 못할 경우에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리브 메이트(Liiv Mate)’포인트리로 최대 1,000포인트리를 적립해 줌으로써 추가 요금할인 효과가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Liiv M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연다. 갤럭시 폴드 100대, 갤럭시 노트10 900대 등 총 1,000대의 5G 휴대폰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5G 요금제를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선착순 요금제 3개월 무료 지원 이벤트, 올해 연말까지 Liiv M에 가입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 제공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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