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 수정가결

그동안 개발이 정체되었던 보문역 역세권의 근린상업 기능이 강화되고 개발을 활성화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자료=서울시 제공

 

[시사경제신문=정혜인 기자]  보문역 역세권 일대에 근린상업 기능이 강화되고 개발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3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보문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하였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보문로와 고려대로가 교차하는 보문역 사거리에 위치한 지역이다. 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경전철이 교차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009년 재정비 이후 건축허가가 7건에 불과하는 등 개발이 저조하여 근린생활 중심의 역세권으로서의 기능이 약화되고 있는 곳이다.

서울시는 이번 재정비로 도시기본계획(생활권계획)의 발전방향에 맞춰 생활권중심기능 강화를 위한 건축물 용도계획 수립과 동시에 공동개발 계획을 최소화하여 개발을 촉진하고, 간선부 주택용도 불허 등으로 근린상업 기능 강화를 도모하였다.

우선 보문로 및 고려대로변에 공동개발 계획 지정 최소화 등 획지계획을 완화하여 보문생활권중심 일대 개발을 촉진토록 하였다. 지하철출입구 등 지하철 시설물로 인하여 차량출입이 불가능한 보문역 사거리 일대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구역 지정으로 역세권 주변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보문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보문2주택재개발정비구역과 인접한 이면부 구간에 구역 내 부족한 보육 및 교육시설 입지 유도 및 가로활성화를 위한 특화가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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