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과 놀이를 통해 배움을 넓혀가는 교육의 장

송파구에서 24일 위례동주민센터 광장서 찾아가는 에너지절약 체험교실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6월 개최한 에너지절약 교실에서 태양광 미니자동차 만들기 모습.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위례동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찾아가는 에너지절약 체험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아와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이날 찾아가는 에너지절약 체험교실에서는 한국에너지 공단에서 주최한 ‘에너지절약 포스터 대회’에 수상한 작품도 전시된다.

체험을 통해서는 3.5톤 트럭을 개조한 에너지 캠핑카 ‘해요’를 만날 수 있다. 해요에서는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해 과일주스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전기 없이 작동하는 여과식 정수기·절수기, 신재생에너지 체험 교구 등을 보며 오감으로 에너지절약 방법을 배운다.

이어지는, ‘업사이클링 전시 및 체험전’에서는 버려진 장난감을 분해해 새로운 장난감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폐현수막을 활용한 파우치를 만들며 에너지절약을 체험한다.  

또, ‘신재생에너지 체험전’은 태양광 발전에 주목한다. 은박지를 이용한 태양열 요리기로 달걀 삶기를 할 수 있고 태양광 미니자동차를 만들 수도 있다.

구 주부환경협의회가 주관해 친환경 수세미와 EM용액으로 만든 비누, 치약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녹색제품을 소개한다.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줄이면 받을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에 대해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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