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9,396세대에 4개월분 총 20만원...11월까지 접수
양천구가 공항소음대책지역의 여름철 전기료를 지원키로 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해당 세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구에서 지난 2016년부터 시행 중이며,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총 4개월분의 전기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37,495세대(지원율 95.3%)에 지원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이번 전기료 지원 대상은 올해 6월부터 9월의 기간 중에 신월1~7동, 신정3동, 신정7동 일부(목동아파트 1111~1118동)에서 소음영향도 75웨클 이상인 주거용 시설에 거주한 약 39,396세대다.
구는, 신청자에 한해 월5만원씩 총 20만원을, 10월말 이후 세대주 계좌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소음대책지역에 4개월 미만 거주한 경우에는 일할계산 해 지급된다.
신청은 공항공사에서 대상 세대에 발송한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한국공항공사(서울지역본부)에 직접 제출(우편, 이메일, 온라인,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이 필요한 구민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한편,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구민에 대해서는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복지 신청대행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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