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권(광희·장충) 성곽마을 주거 정비구역 지정도

[시사경제신문=정혜인 기자]

장충동과 광희동이 한양도성과 연계하여 역사문화가 돋보이는 도심주거지로 개발된다.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18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장충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결정(안), 광희권(광희·장충) 성곽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가결” 하였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동호로와 광희문 남측 한양도성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역사도심 내 장충동 일대의 역사문화적 특성관리 및 도심주거지로서 가치 특화를 목표로 지구단위계획(402,328㎡)과 성곽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계획(141,568㎡)을 동시에 수립하였다.

계획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개발규모, 용도, 배치, 형태, 주차장설치기준완화, 기반시설 주차장 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지정 등이 지구단위계획의 주요 내용으로 담겨있으며,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공동이용시설 1개소 신설, 주택개량 지원계획 및 성곽마을 특성화를 위한 공공사업계획이 주요 내용으로 담겨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및 주거환경개선사업계획 결정으로 장충동 일대가 골목골목 걸으며 역사를 마주하는 도심 속 매력 있는 보행공간이자 직주근접이 가능한 다양성 넘치는 도심주거지역으로 한층 더 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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