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38개 공공도서관 중 독서문화 확산 공로 인정 받아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으로 마포구가 국무총리상 수상하는 모습. 마포구 이홍주 복지교육국장(왼쪽에서8번째)이 마포구 대표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부 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구립서강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도서관대회는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으며, 평가 대상은 공공도서관 1,038개관을 포함해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 등 작년 한 해 운영 실적이 있는 전국 15,227개 도서관이었다.
수상기관 선정을 위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현장실사, 평가위원회 최종심의 등 4단계의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를 거쳤다.

올해 5개 공공도서관에만 주어진 국무총리상 수상의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은 수상으로서, 우수도서관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은 ▲지역주민의 관심을 분석한 북큐레이션 서비스와의 연계 강연 ▲지역 인문콘텐츠를 접목한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형태의 독서 커뮤니티 운영 ▲생애주기별 독서프로그램 ▲소외계층에 찾아가는 서비스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맡아 독서문화 확산에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구를 대표하는 마포중앙도서관은 통일부가 주최한 ‘2019 청소년 평화통일 체험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마포구는 마포중앙도서관과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을 비롯한 공공도서관(4개관)과 작은도서관(9개관), 영어도서관(2개관)을 운영해 지역주민에게 편안하고 친근한 문화공간과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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