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함 이용 시 포인트 적립, 포인트 우유 등 교환

성수1가제2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l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을 시범 설치해 자원보호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종이팩의 경우 분리배출을 해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한 종이팩을 별도로 수거·처리 시 고급 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 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분리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매립 및 소각되고 있어 종이팩 재활용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을 한양대학교, 왕십리도선동, 응봉동, 성수1가제2동 주민센터 등 총 4곳에 설치했다.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의 이용을 위해서는 먼저 핸드폰에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설치해야 한다. 앱으로 본인인증 후 종이팩에 있는 바코드를 태그 한 후 깨끗이 세척한 종이팩을 수거함에 투입하면 종이팩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우유나 피자 등과 교환하거나 숲 조성에 기부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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