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쟁한 실력의 12개 팀 본선무대 올라...인기상 심사 관객이 참여

금천구에서 19일 개최하는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포스터.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행사로 금천청소년 어울림마당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펼쳐지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다함께 춤 추면 돼지~’라는 주제로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가 열린다.

앞서 지난 12일 진행된 1차 예선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쟁쟁한 실력의 12개팀이 본선무대에 오른다. 본선에 오른 참가팀은 금천구를 비롯해 서울시 마포, 성동, 동작구와 경기도 양주, 화성시, 인천시 남동구, 충남 서산시 등 여러 지역의 청소년센터 및 학교 소속 댄스동아리들이다.

심사위원으로는 경희대와 단국대 무용학 교수 겸 안무가 김대현, 그룹 에이티나인 소속 댄서 이서연, 청중평가단이 공동으로 나선다. 
또, 인기대상 심사에는 대회를 관람하러온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열띤 경연 이외에도, 이번 경연대회에는 풍물 동아리, 보컬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동아리들의 축하공연도 준비돼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청소년 어울림마당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에서 금천구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전국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그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길 바란다”며, “이번 어울림마당을 통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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