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1,500여명 참석

강서구에서 펼쳐진 장애인어울린한마당 대축제의 참여자들이 박터트리기 경기를 즐기고 있다.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지역 내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비롯한 지역주민 1,5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갖는 '장애인어울림한마당 대축제'를 22일 가양레포츠센터에서 개최한다.

장애인어울림한마당 대축제는 지난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하며, 관내 12개 장애인단체 및 60여개 시설 및 기관 종사자도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공연으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동아리로 활동 중인 ‘다사랑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로 막을 연다. 
이어서, 단체경기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이 서로 힘을 모아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이 펼쳐지며, ▲큰공굴리기, ▲박터트리기, ▲릴레이 달리기, ▲줄다리기 등 5개 종목을 지역별 4개팀(사랑, 소망, 희망, 자립)으로 나눠 진행한다.

단체 경기가 끝나면 서울시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에서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손수 준비한 댄스를 무대에서 선보이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장기자랑을 통해 뽐내며 화합의 시간을 갖고 이날 행사를 모두 마무리 한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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