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베트남 파견, 10월 24일~30일 5박 7일 일정

영등포구에서 진행한 해외시장 개척단이 모스크바 상담장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동남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얀마, 베트남으로 떠날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KOTRA(현지무역관), 영등포상공회와 협업으로 진행한다. 

구에서 올해로 12번째 파견되는 해외시장개척단은 김성영 재정국장을 단장으로 관내 중소기업과 미얀마와 베트남 2개 국가를 방문해 종합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동남아 진출을 위한 활발한 해외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을 신청한 26개사 중 현지 시장성을 고려한 공정한 심사기준으로 13개 참가기업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주요 생산 품목은 한류 열풍이 거센 마스크팩, 미백크림 등 화장품부터 주방용품, 산업용 밸브, 의료기기까지 동남아 시장 진출에 유망한 제품이다.

두 국가에서 각각 종합수출상담회를 열어 현지 바이어와 참가업체의 1:1 수출 상담을 실시하고, 바이어의 기업을 방문 하는 등 다각적으로 수출 경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미얀마 양곤과 베트남 하노이 현지 방문 후에는 중소기업의 해외 조기정착 서비스를 지원하는 수출인큐베이터에 방문해 마케팅, 법률, 회계 등 실질적인 정보를 알아보고,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와 한인회 등과 간담회로 현지 분위기를 파악한다. 
  
구는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알선, 통역 서비스 지원, 공동 카탈로그 제작, 현지 상담관 운영 등 해외 개척에 필요한 전폭적인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파견 이후에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지원 및 컨설팅, 온라인 구매오퍼 사후관리 등을 연계하여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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