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이론과 실습 병행하며 올바른 방법 배워

양천구에서 올해 상반기 진행한 반려동물행동교정교육에서 앉아를 연습하고 있는 강아지 모습.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올바른 동물복지 문화를 확산하고 반려동물로 인한 주민간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 ‘2019 하반기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은 짖거나 무는 등 문제행동 교정이 필요한 반려견 및 견주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앉아, 기다려, 이리와 같은 기본적인 행동교육 ▲매트 하우스 적응 훈련 및 산책 연습하기  ▲아이 콘택트 및 리드 줄 다루기 ▲1:1 문제행동 상담 등 다양한 주제의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돼있다.

모든 수강료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10명씩 신청을 받는다. 교육은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5주간 신월동 소재 두스펫페에서 오전반(10시 30분)과 오후반(14시)으로 나누어 1회 수업 당 90분씩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반려견과 함께 참여하는 실습형 교육이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편”이라며 “이번 교육이 반려인과 비 반려인 간의 갈등을 줄이고, 공존하는 양천구를 만드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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