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상자, 양승춘 개화산전투 전사자 추모사업회장 선정

 

강서구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부문별 큰 역할을 펼쳐온 제23회 강서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지난 13일 허준축제 주무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구민상 수상자는 총 9명으로 대상의 영예는 양승춘 개화산전투 전사자 추모사업회장(75)이 차지했다.
양승춘 회장은 6.25 무명용사 충혼위령비 건립 및 위령제 추모행사 개최, 개화산 생태복원운동 및 환경개선사업 등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강서문화원 이사로 활동하며 허준축제 등 문화산업 추진 및 저소득층 문화향유 기회 확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일교육 개최 등이 타의 귀감이 됐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으로는 꾸준한 지역사회봉사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신영숙(65) 씨를 선정해 시상했으며, 또 다른 수상자 이광현(62)씨는 방화1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다양한 주민자치사업에 열의를 다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민화합봉사 부문의 박경희(69)씨는 36년간 화곡본동에서 새마을부녀회 활동 및 독거어르신 봉사 등 폭넓은 봉사활동에 기여한 공으로, 이정하(61)씨는 옥상텃밭 가꾸기,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을 솔선수범한 점을 공로로 선정됐다.

15년간 지역 대청소, 방역봉사 등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한 김상열(53)씨가 환경보호 부문에서 시상했고, 공원지킴이 활동과 방역활동을 해온 배흥태(67)씨도 선정됐다.

또, 문화체육발전 부문 수상자인 한상숙(64)씨는 강서꽃예술연합회 회장으로 청소년 진로직업 프로그램 ‘DREAM JOB 페스티벌’에서 꽃꽂이 진로체험을 제공하는 등 축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끝으로, 미풍양속 부문 수상자인 가양2동 윤윤임(53)씨는 15년간 적십자 봉사회 활동을 하며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봉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 등으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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