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화특구'추진까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지난 22일 롯데몰 신축부지에서 열린 은평뉴타운 '롯데몰 은평' 착공식 장면.


지난 22일,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롯데몰 신축부지에서 은평뉴타운 '롯데몰 은평' 착공식이 열렸다.
은평 뉴타운에 신축되는 '롯데몰 은평'은 구파발역 인근에 3만3천23㎡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9충, 연면적 15만9천759㎡ 규모로 쇼핑몰, 대형마트, 시네마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롯데몰 은평이 들어서게 되면 유통편의시설 등 자족시설 부족에 따른 은평뉴타운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주민의 고용 창출 등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한 정관계인사, 롯데그룹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공식에 참석한 박원순 시장은 "자족시설이 부족한 은평뉴타운에 ‘롯데몰 은평’이 착공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은평구민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은평지역의 발전을 기원한다" 며 소감을 전했다.

또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새해를 기쁜 소식을 가지고 주민과 만날 수 있어 기쁘다” 며 “ 롯데몰 착공을 계기로 북한산과 한옥마을, 그리고 롯데몰이 어우러진‘한 문화특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몰 은평은 지난해 10월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이어 다음달인 11월에 은평구청에서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준공 예정 시기는 내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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