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영등포공원에서 진로, 책, 과학, 청소년 자치 하나로

 

영등포구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축제 ‘2019 포포 페스타’를 오는 19일 영등포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포 페스타는 영등포의 ‘포’와 네(four) 가지 행사를 뜻하는 ‘포(four)’를 더해 ‘포포’라는 이름을 붙였다. 기존 따로 개최했던 네 가지의 진로, 책, 과학, 청소년 자치 행사를 하나로 모아 지역 대표 교육 축제로 발돋움하는 새로운 시도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17개 중․고등학교, 45개 동아리, 15개 교육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는 △Future: 진로․혁신교육 △Oasis: 책과 함께하는 문화 △Ubiquitous: 생활 속 과학 △Rising: 청소년 자치활동 등 4개 존에 주제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로봇 타이탄의 퍼포먼스도 준비 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세계 50여 개국에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 타이탄이 청소년에게 미래와 도전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 주요 부스를 살펴보면 △ 미래직업체험 △ 전래동화, 세상을 잇다 △ 하늘을 여는 드론 △ 맑음-레트로 시간 여행 등이며 참여자들은 오감을 활용한 프로그램에서 교훈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또, ‘영퀴즈’ 코너에서 포포 페스타 축제, 영등포구와 관련된 퀴즈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특별 존에 전시, 휴식, 공연 공간을 조성해 놓아 청소년 공연뿐 아니라 구 직영 성인문해교육기관 늘푸름학교 학생들의 시화 작품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포포 페스타의 대표 캐릭터 포이포이를 포함 3개의 캐릭터가 등장하게 되는데, 이 캐릭터들은 지난 7월 학생과 주민 대상 공모를 통해 탄생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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