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센터서 15일, 민관 관계자 130여 명 참여

노현송 구청장이 지난 9월 사회복지대회 민관 협력 워크숍에 참석해 민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관내 복지 현장에서 이슈가 되는 다양한 복지 의제에 대한 민관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오는 15일 오후 2시 국제청소년센터에서 갖는다. 

이번 행사는 주민 복지체감도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9 강서구 사회복지대회 열린 원탁토론회이다. 

지난해 수립된 제4기 강서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 전체 예산의 60%가 사회복지 예산으로 지출되는 데 반해 복지 대상자들의 만족도는 이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이번에 원탁토론회를 갖고 지역주민, 공무원과 민간종사자 등 130여 명이 참여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찾고자 공론의 장을 갖는다.

또, KC대학교 박영희, 노혜진 교수가 주제에 대한 논의 방향 및 선정 과정에 대한 설명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토론에 들어가게 되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테이블별 논의결과 발표 후 전자투표를 통해 최종 의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서, 내달 29일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서 사회복지 심포지엄’을 열고, 원탁토론회에서 선정된 주제의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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