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헌책 및 장난감 판매 교환 장터
드라이플라워 북캔들 만들기, 책사랑 독서퀴즈 등 부대행사 진행

‘2019년 제3회 금하헌책방’ 홍보 포스터.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금천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제3회 금하헌책방 행사를 금천구립시흥도서관에서 10월 2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하헌책방’은 주민들이 안 읽는 책을 가져와 직접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책 나눔 장터’다. 책을 공유하는 독서문화를 통해 헌책의 가치와 소중함을 재발견하고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헌책과 함께 아이들이 더 이상 쓰지 않는 장난감도 가져와 이웃들과 공유할 수 있다.
참여하고 싶은 개인 또는 가족은 금천구립시흥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7개 팀을 모집하며, 신청자들에게는 헌 책과 장난감을 사고 팔 수 있는 부스가 제공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용자들의 독서 감성을 일깨워줄 수 있는 ‘메리고 드라이플라워 북캔들 만들기’등이 마련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성인 이용자까지 참여가능하며 도서관으로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헌책방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헌책방 구매 및 교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독서 퀴즈를 맞추는 ‘책사랑 독서퀴즈’도 개최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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