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구청 구민정보화 교육 프로그램 통해 실력 키워

지난 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본선에서 시흥동에 거주하는 이경희 어르신(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장년층 부문 은상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올해 17주년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본선에서 장년층 수상을 기록했다. 

수상자는 시흥동에 거주하는 이경희 어르신이 장년층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활용능력 경진대회로서, 정보취약계층에게 정보화교육 동기 및 성취감을 부여하고 이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상자는 구청에서 실시하는 구민정보화교육 과정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아, 이번 대회에서 장년층 은상을 수상했다고 전해졌다.

구는 주민들의 정보처리능력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만 5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 문서작성, SNS활용 등 구민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번 ‘2019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는 지난 7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지역 예선대회에서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참가한 332명(장애인124명, 고령층 112명, 장년층56명, 결혼이민자 40명)이 실력을 겨뤘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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