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안산봉수대, 인왕시장 등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 무료 와이파이 안내문. 사진=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디지털복지 체험 향상을 위해 최근 관내 주요 장소에 공공와이파이망을 확충 완료했다. 

서대문독립공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안산(鞍山) 봉수대, 불광천 변 산책로, 인왕시장, 유진상가에 공공 와이파이망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구에서 실시한 이번 확충으로 서대문구 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은 169곳, 이를 뒷받침하는 무선 공유기는 453대로 늘었다.

지난 2013년부터 가계비 절감과 보편적 디지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원, 주요 거리, 복지시설, 동주민센터 등을 중심으로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꾸준히 시행 중이다. 

한편, 이번 확대 지역 가운데 특히 연간 70만 명이 넘게 방문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해를 넘기지 않고 공공 와이파이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된 부분에 대해 문석진 구청장이 의미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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