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스마트교육장, 정보문화센터서 기초부터 특화까지

10월 1일 2019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왼쪽부터) 동상 수상자 이연실, 예선통과자 기창서, 김영숙씨의 모습. 사진=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19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지난 1일 구민 이연실 씨(여,56세)가 장년층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5년 동안 장애인 부문 금상 1명, 결혼이민자부문 은상 3명, 장년층 부문 은상 1명, 동상 2명을 배출했다. 

이에 대해 채현일 구청장은, 구의 체계적인 정보화 교육과 참가자의 열정과 노력으로 IT 경진대회 동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수준 높은 정보화 교육으로 구민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 2001년 당산동과 대림동에 정보문화센터 2곳을 개설한 이래, 매년 4천 명 이상의 정보화 교육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563명이 210회 과정을 수료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생 93%가 긍정적인 답변을 하며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햇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4차산업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당산동에 있던 정보문화센터를 영등포 창업의 산실 문래동 창업지원센터로 이전, 창업 스마트 교육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 스마트 전자칠판,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어 등이 설치된 최신식 설비를 기반으로 창업과 취업에 특화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 스마트폰 활용 같은 기초교육부터 청년과 중년층을 대상으로 코딩, 인터넷 쇼핑 창업 등 취업과 창업에 초점을 맞춘 심화교육까지 총 16개의 과목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올해 17주년을 맞은 ‘2019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정보취약계층 대상 최대 규모의 IT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고령자, 장애인, 결혼이민자 부문으로 전국 지역 예선 통과자 총 332명이 참가해 PC기반의 인터넷활용, 정보검색, 문서작성 및 모바일기반의 정보검색, 모바일기기 활용에 대해 실력을 겨뤘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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