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소통 공감 원탁토론회’ 개최

지난 8월 소통 공감 원탁토론회에서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주요 역점사업을 브리핑하고 있는 모습.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개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다섯 번째 ‘2019 소통 공감 원탁토론회’를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송파구인터넷방송국 송파TV의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민선7기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원탁토론회는 박성수 구청장이 지역 주민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송파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고자 기획됐다. 
27개 동을 6개 생활권역으로 나눠 지역의 현안을 연계해 토론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8일에는 오금동 가락본동 가락2동 문정1동 장지동 위례동의 주민 180여 명이 원탁에 모인다. 

이날 사전공연으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하트스트링콰르텟’이 현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이어서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주요 역점사업을 설명한 다음, 본격적인 토론회가 시작된다. 

주민들은 9인 1조로 원탁에 둘러 앉아 무엇을 가장 중점적으로 해결해야할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결정된 의제들은 참가자들의 실시간 투표로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박 구청장 역시 토론에 참가하며, 주민이 지역현안에 대해 제안하고 박 구청장이 답변하며 구정 철학도 함께 나눌 계획이다. 구는 주민의 목소리를 모아 2020년 사업계획과 중장기계획 등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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