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시(市) 공무원과 주민참여제도 논의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과 함께 독일 함부르크 시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과 함께 독일 함부르크 시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독일 함부르크 시와 서울시의 주민참여제도에 대한 소개 및 주민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독일 함부르크 시의 디지털 주민참여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활용사례 소개, 서울시에서는 시민참여예산제, 시민숙의예산제 및 민주주의서울 플랫폼에 대한 소개와 논의,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독일 함부르크 시 방문단 공무원 대표는 “서울시와 함부르크시에서 각각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제도에 대해 서로 유사한 부분이 많다. 향후 정책에 대한 소통이 진전된다면 양 기관이 실질적인 주민참여제도를 정착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영민 행정자치위원장은 “주민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열린 시정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서울시 및 함부르크시의 주민참여 정책이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 모두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제도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송재혁, 김경우, 강동길, 김용석, 김호평, 한기영 시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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