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착공, 2022년 2월 입주자 모집공고
지하 4층, 지상 15층, 총 217세대 규모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서울시는 잠실새내역 인근 송파구 잠실동 187-10번지 일원에 지상 15층, 총 217세대 규모의 청년주택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자료=서울시 제공

잠실새내역 인근에 대규모 청년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는 잠실새내역 인근 송파구 잠실동 187-10번지 일원의 “잠실새내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하여 도시관리계획을 결정을 4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고시된 잠실새내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하여 지하 4층, 지상 15층의 건축계획으로 공공임대 71세대, 공공지원민간임대 146세대, 총 217세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세부 규모는 총 연면적 13,416.10㎡이며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3층~15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주차는 69면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중 10% 이상에 해당하는 7면은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상충하는 입지적, 경관적 특성을 고려하여 건축물 높이를 상업지역과 인접한 북측은 15층으로, 주거지역과 인접한 남측은 10층으로 지어진다.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내년 8월에 공사 착공하여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2년 2월에 실시, 2022년 8월에는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에게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고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되어 청년들의 주거난 해소에 기여함은 물론, 잠실새내역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긍적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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